강원도 강릉 부근에 위치한 하시동 해안사구엘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엔 국립생태원의 강지현 박사님이 동행,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지난 주 신두리 사구와 동일한 성취기준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4.2. ‘국토의 변화와 지속가능성’에서 “도시화, 농업, 관광지 개발로 인한 산지, 하천, 해안지역의 변화를 조사하고, 환경과 개발에 대한 관점이 자연환경의 복원 및 지속가능한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특히, 하시동 사구의 경우 해안침식이 활발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안침식이 발생하는 이유와 해안침식에 대처하는 방법의 유형, 그리고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다시 말해, 동해안은 지금 해안침식이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침식에 대처하고 있습니다(예, 돌제, 잠제, 이안제와 같은 경성공법이나 양빈, 포집기와 같은 연성공법, 나아가서는 자연기반해법(NBS)까지). 그래서 야외조사의 스토리라인은 침식이 활발한게 진행된 지역을 대상으로 어떤 전략이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렇게 적용되었을때 나타나는 물질의 이동과 변화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야외답사 자료는 4단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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