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프로젝트
데이터와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지리 수업
한국지리 탐구
'한국지리 탐구'는 과목의 명칭에서 드러나듯 탐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탐구는 교수학습의 주요 전략일 뿐 아니라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달성해야 하는 주요 목표이자 학습내용이 됩니다. 한국지리 탐구에서는 지리탐구를 “지리적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근거를 찾아 답하고, 탐구과정의 적절성을 성찰”하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효과적인 지리탐구의 수행을 위해 지리정보기술, 공공 빅 데이터, 야외조사 등 데이터(공간정보)와 기술(technology)의 적극적인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지리 탐구 교육과정의 ‘성격’ 부분에 기술된 탐구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국지리 탐구는 ‘탐구를 통한 학습’을 지향한다. 국토와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 지리적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근거를 찾아 답하고, 탐구과정의 적절성을 성찰한다. 지리탐구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지리정보기술, 공공 빅 데이터, 야외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상공간에서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한국지리 탐구가 학생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지리수업에서 지리정보기술, 데이터, 야외조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평소 이렇게 수업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종종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주장의 근거로 활용되어 왔다고 봅니다.
변화
디지털 전환 과정은 비즈니스와 산업, 서비스 모델, 문화를 바꿔놓고 있으며,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육부 2023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고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2025년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의 도입을 목표로, 기존 서책형 교과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Courseware)*를 운영하는 내용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1월에 수립해 발표한다. 또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test bed)를 확대하고 ‘에듀테크 진흥방안’도 상반기 내에 수립한다." 출처: 2023년 교육부 연두 업무보고 (교육부).
다른 과목에 비해, 지리는 디지털 전환에 익숙하며,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기술(technology)이 풍부한 편입니다. 공간정보기술(geospaitla technologies)라 불리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은 웹매핑(web-mapping)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웹서비스(geospatial web service), 와이파이(WIFI)와 GPS 기능을 활용한 현장 데이터 수집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공공 데이터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및 문제해결 기술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LX 프로젝트
이화여자대학교(이종원 교수)와 전북대학교(조성욱 교수)의 공동연구진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와 지리정보기술을 통한 한국지리 탐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2022. 8 - 2023. 7). 프로젝트를 통해 단원별 데이터 및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자료를 제시하고, 교사연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참고자료
2023 교육부 업무보고 -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사이트의 수업자료는 교사 개인의 수업을 위해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상업적 용도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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