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 북한의 지리적 특징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진로: 외교관, GIS 전문가, 기자, 직업군인, 행정부 공무원, 국제회의전문가, 국제개발협력전문가
핵심 아이디어
-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북한의 지리를 이해하는 것은 북한 및 한반도 이슈를 이해하고, 협력과 평화를 위해 중요하다.
아래와 같이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1. 게임, TV 드라마 등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북한의 위치, 도시, 지역, 주요 이슈를 파악한다.
2. 북한의 지리정보는 어떤 방법으로 얻을 수 있을까? 특징적인 지역(예, 평양직할시, 나선특별시, 원산 갈마지구 등)를 선정하여 북한의 지리적 특징과 변화를 조사할 수 있다.
3.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남북협력의 기회를 진단한다.
고려사항
- 5단원은 2개의 성취기준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성취기준은 최근 북한 지역의 기본적인 이해와 변화, 남북협력의 가능성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둔다.
-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도와 위성영상, 데이터를 통해 북한의 실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 북한 발견하기 - 게임과 드라마로 북한 이해하기
[학생활동] // 게임 // 기차타고 북한 여행 바로가기
[학생활동]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속 북한은 얼마나 실제와 비슷할까? 바로가기
2. 북한에 대한 지리정보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첫째, 통계청에서 북한관련 통계자료를 발행하고 있다. 북한은 매년 UN 등의 국제기구에 자국의 통계자료를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에 대한 통계자료가 생산된다. 통계청의 북한통계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둘째, 구글어스를 통해 북한의 지표를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구글어스를 활용할 경우 시간에 따른 지표면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셋째, 유튜브(YouTube)나 TV 프로그램에는 북한생활이나 탈북과정을 설명하는 탈북민의 동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넷째, 현재에도 외국인들은 제한적으로 북한 관광이 가능하며, 북한을 다녀온 여행기를 참조할 수 있다. 다섯째, 이들 외에도 북한 관련 전문서적을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고, 마지막으로, 북한에서 남한 쪽으로 흘러들어온 쓰레기를 통해 북한의 생활상을 분석한 사례들도 있다.
통계자료를 활용한 북한 자료 수집
통계청에서 북한관련 통계자료를 발행하고 있다. 북한은 매년 UN 등의 국제기구에 자국의 통계자료를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에 대한 통계자료가 생산된다. 통계청의 북한통계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 주제별 통계 - 영토/인구 - 주요 도시인구, 도시화율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 주제별 통계 - 영토/인구 - 인구, 합계출산율, 연령별 추계 인구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 주제별 통계 - 대외무역 - 북한의 주요국별/품목별 수출입액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 주제별 통계 - 남북한 교류 - 북한이탈주민 입국 현황, 관광객 현황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 주제별 통계 - 남북한 교역 - 남북한 교역현황, 남북 농림수산물 교역현황, 위탁가공교역현황, 개성공단 입주기업 수 및 근로자 수(2005-2015)
위성영상(구글어스)를 활용한 북한 자료 수집
[자료] // 공간정보웹서비스 활용 // 구글어스로 본 북한 바로가기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한 북한 자료 수집
유튜브(YouTube)나 TV 프로그램에는 북한생활이나 탈북과정을 설명하는 탈북민의 동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제작자의 관점이나 목적 등이 반영될 수 있어 비판적 관점이 요구된다.
https://youtu.be/5X13LvZ1aTI?si=LwF_TWOu7A1unexw
https://youtu.be/c4qkMG_obM0?si=F4r7Wk_OpI2d_Odv
북한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통한 북한 자료 수집
어느날 백령도를 여행하던 중에 해안가에서 낯선 포장지 하나를 발견했다. 분명히 한글로 쓰였는데 한국제품은 아니었다. 평양공장, 국규(국가규격), 단물 등 단어를 자세히 살펴보니 다름 아닌 북한 제품이었다.
백령도에서는 북한의 황해도가 지척이다. 불과 4km 정도면 닿기에 북한 마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거리가 가깝다 해도 북한 제품 포장지가 백령도 해안에 쌓였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이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 모든 지역으로 북한 생활 쓰레기를 찾아 나섰다. 북한과 인접한 해안가에서는 파도에 떠밀려 온 북한상품 포장지를 어김없이 발견할 수 있었다.
서해5도 지역에서 주운 북한 생활쓰레기를 통해 두 가지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첫째, 북한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마시며 또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둘째, 북한에서 생산한 상품은 어떤 디자인과 브랜드일까?>
북한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분단 시대에 북한 상점에서 어떤 물건을 사고파는지는 거의 신비로운 비밀처럼 여겨진다. 북한과 인접한 서해5도 지역 해안가에 떠밀려온 북한 생활쓰레기는 북한사람들이 살아가는 흔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흔적속에서 북한 사회를 읽을 수 있다.
출처: 강동완, 2021,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 너나드리.
통일부 공식 블로그 - '서해에서 북한 쓰레기를 줍는다고?' 서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쓰레기를 통해 북한의 생활모습 유추하기
'1년 넘게 북한 쓰레기를 주우며 알게 된 것들' BBC 코리아
3. 남과북이 왕래할 수 있다면 - 어떤 기회가 있을까?
국내기업 87.2%가 통일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꼽은 투자 관심지역으로는 ‘개성·해주 등 경기도 접경지역’(42.3%)이 첫 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평양·남포 등 북한 수도권지역’(28.0%), ‘신의주·황금평 등 중국 접경지역’(11.5%), ‘원산·금강산 등 강원도 인근지역’(9.2%)의 차례로 나왔다. 희망 사업분야로는 ‘북한 지하자원 개발’(28.4%), ‘전기, 도로 등 SOC건설’(22.1%), ‘생산기지 조성’(22.1%), ‘대륙연계 물류망 구축’(18.7%), ‘북한 내수시장 개척’(8.7%)을 들었으며, 추진형태에 대해서는 ‘직접 시설투자’(37.1%), ‘위탁가공 의뢰’(28.4%), ‘단순교역’(25.2%), ‘합작 투자’(6.9%) 순으로 답했다.
[학생활동] 대북투자 시나리오 바로가기
[학생활동] 북한 관광지 어디를 개발해야 할까? 바로가기
국토연구원, 2015, 한반도·동북아 공동발전을 위한 북한국토개발 핵심 프로젝트 실천방안 연구.
뤼디거 프랑크 저, 2021, 북한여행 - 유럽 최고 북한통의 30년 탐사리포트, 한겨레출판.
삼정 PMG, 2018,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 두앤북.
박원호, 2019,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시다, 가람기획.
강동원, 2021,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 너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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